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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소산 지킴이 ‘필링’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소산 지킴이 ‘필링’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9.07.05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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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공연예술단 ‘필링’. 재능기부 통한 부여 홍보대사
매주 토요일 2시, ‘부소산숲속 음악회’지역 공연문화선도

부여는 사비 백제시대 123년간 6대왕의 역사를 가진 古都(고도)이다.
부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부소산과 백마강이 있고 부소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우리가 선조로부터 물려받아 현재 그 속에서 살고 있는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 할 자산이다.
수 많은 관광객들이 ‘부소산’을 서울의 ‘남산’보다 더 편안하고 멋진 산책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명산인 ‘부소산’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는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매주 토요일 공연을 펼치고 있는 아마추어 부여예술단 ‘필링’을 만나보았다.
-편집자주 -

부여공연 예술단 ‘필링’(단장 김부여)은 음악을 사랑하는 지역 음악인들이 모여 개인의 재능을 공연 예술로 지역 주민들과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공연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비영리 예술단체이다.
‘필링’의 리더인 김 부여단장은 부여군 홍보대사이기도 하면서 그 이름만 들어도 절로 홍보가 되는 뼛속까지 ‘부여’사람이라 한다.
지난 2014년 11월 11일 ‘빼빼로 데이’ ‘가래떡데이’에 창단한 ‘필링’은 20여명의 지역 아마추어 음악인들의 모임으로 후원 회원까지 지역에서는 꽤 유명세를 치르고 있기도 하다.
개성있는 목소리로  다양한  쟝르의 곡으로 공연예술문화를 선도하면서 색소폰 연주 등 시간이 흐를수록 단원들의 실력도 이젠 상당한 수준까지 도달했다.
특히 꾸미지 않은 순수한 음악을 선보이면서 최근에는 열성적인 팬층까지 확보하면서 후원회원이 한명 두명 증가하고 있다.
2014년 늦가을 결성된 ‘필링’은 이듬해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부소산 숲속 음악회’공연으로 세계유산 ‘부소산’을 지키며 지역 음악인으로 재능기부를 통한 공연예술문화를 앞장서고 있다.
‘필링’은 지역 ‘요양원’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이젠 유명가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 만큼 지역의 요양원을 자주 찾아 재능기부를 하고 있기에 인근 공주시· 논산시 등에서도 초청 공연이 늘어나고 있다.
또 연꽃축제를 비롯해 백제 문화제 등 인근 지역의 각종 축제와 행사에도 공연을 펼치면서 아마추어 음악인이지만 무대에서 기죽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항상 노력하며 다양하고 새로운 곡을 준비하고 있다.
그 이름부터 뼛속까지 부여 홍보대사인 ‘필링’의 김 부여 단장은 지난 20일 저녁 궁남지에서 열린 ‘연꽃해설사 양성 수료식’에 공연을 펼치며 ‘필링’의 존재감을 지역 주민들에게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음악이 좋아 서로 만났고, 그 음악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공연예술이란 재능기부를 통한 정기적인 공연으로 지역에서 확고한 공연예술단체로 명성을 얻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소산지킴이 이자 부여군의 홍보대사로 지역 공연 문화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잇는 부여공연예술단 ‘필링’은 궁남지 연꽃만큼이나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늘 우리 곁에 있는 소박한 느낌을 주는 음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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