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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1주기 추도식…‘혼란의 정치, 당신이 그립습니다…’
JP 1주기 추도식…‘혼란의 정치, 당신이 그립습니다…’
  • e부여신문
  • 승인 2019.07.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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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및 범야권 보수층 인사 대거 참석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생 박근령씨, 김종인 전 국회의원등 500여명 추모

3김시대의 주역 JP추모행렬이어져…

 

운정 김종필(이하 JP) 전 국무총리 서거 1주기 추도식이 지난달 23일 부여군 외산면 가덕리 김해김씨 가족묘원에서 열렸다.
JP의 아호를 딴 재단법인 ‘운정(雲旌)’ 주관으로 열린 1주기 추도식에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진석·정우택·이은권 국회의원, 이한동 전 국무총리, 박근혜 전 대통령동생 박근령씨, 조부영 전 국회 부의장, 김종인 전 국회의원, 심대평 전 충남지사, 이양희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족 및 지역 주민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재경부여군민회에서 김종록 군민회장, 김진환 전 한국형사정책 연구원장, 천갑병·조영옥·전병직·신길웅·최병길·김형중·정은채·박용태·이수일 향우및 조재철 대전 중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추모했다.
1주기 추도식은 평소 오랜 친분을 가져온 김동건 KBS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이태섭 재단법인‘운정’이사장은 “오늘날과 같이 대내외에 걸쳐 도전이 닥쳐오고 어려움이 중첩한 시기에 우리는 나라를 살린 ‘JP정신’을 다시한번 기억하며 세상을 이겨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경현 헌정회장은 “정치가 국민과 멀어지고 있는 오늘, 정치를 허업이라고 높은 경지를 보여주셨지만 대망의 소멸에 마음편한 말만이 이어졌다고는 할수 없을지 모른다”면서 “정치의 거센 소용돌이 속에서도 거인의 풍모를 의연하게 보여주셨던 당당함은 만인의 가슴에 깊이 새겨있다”고 추모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김 전 총리님께서 어려울때마다 늘 큰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요즘 정치가 공존의 정치가 아니라 서로 적대의 정치로 갈 때 JP총재님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며 “어려운 고비 고비마다 대한민국을 정말 화합으로 이끄셨던 JP총재님이 유독 그리워지는 지금” 이라고 강조했다.
유족을 대표해 장남 김 진씨는 “날씨도 안좋은 상황에 1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가족을 대표해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생전 육성이 담긴 녹음을 경청했고, JP의 사진 전시와 함께  1주기 추도식이 추도 발길의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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