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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감 학교 현장 직접 확인해라!
충남교육감 학교 현장 직접 확인해라!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9.09.03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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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여자고등학교 이전문제. 부여군수· 충남교육감 통 큰 결단 필요....

부여지역 유일한 여자 인문계일반고 부여여자고등학교 이전문제가 좀처럼 실마리가 풀리지 않는 가운데 부여여고 학생들은 충남교육감을 비롯해 관계 기관이 직접 학교 현장을 보고 어떠한 상황인지 확인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리의 교육 환경이 어떠한지 단 한번만이라도 학교 전체를 확인해 달라. 이젠 교육 환경을 떠나 안전 문제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학생들은 호소하고 나섰다.
그동안 충남 교육청 관계자들이 방문해 학교 급식실과 일부 확인을 했다.
이를 지켜본 학부모들은 “충남교육감이나 충남도지사, 부여군수는 모두 여권의 정치인들인데 이토록 중요한 교육문제를 수년동안 해결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무능한 정치인인지? 아니면 무시를 하는 일인지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또 “충남교육감은 만약 부여여고가 천안이나 아산, 당진같은 인구가 많은 도시에 위치하고 있었다면 그때도 이렇게 말로만 떠들고 있었을 것인가?”라고 물으며 “가장 중요한 교육의 본질은 공교육의 학습권과 교육환경이 불공정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아이들의 안전까지 위협받으며 차별받는 충남 교육에 배신감을 느낀다”고 울분을 참지 못하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지역의 국회의원도 국비라도 가져오도록 뛰어야 하지 않느냐?”라고 주장하는 주민 A씨는 “언제까지 참아야 하는가?, 아무리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핑계 저핑계로 통·폐합, 법률적 제도 및 행정적 선례가 없다는 이유등으로 반복되는 말만 되풀이하는 충남교육청과 문화재청, 교육부, 부여군은 대한민국 공무원이 과연 맡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이러한 상황이 관계기관간 장기간 반복되면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부여여고 이전문제에 대한 해법은 범여권인 충남 교육감, 부여군수, 충남도지사가 만나 한마음으로 정치적 해결책으로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향후 해당 정치인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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