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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의 큰어른’ 심상기 역할론 - ⑥
‘부여의 큰어른’ 심상기 역할론 - ⑥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9.09.24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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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전육군사관학교장, ‘부여출신 유일의 육사교장’
신광섭 전 국립민속박물관장,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중부권 최고의 사학자’

심상기① 서울미디어그룹회장을 중심으로 김진환② 법무법인 새한양 대표변호사, 재계 이정치③ 한국광고주협회장(일동홀딩스 회장), 신영주④ 전 한라공조(주)회장, 김무환⑤ 전 민선 3·4기 부여군수, 김윤태⑥ 법무법인 율촌 관리총괄 전무에 이어 심회장은 박종선⑦ 전 육군사관학교장과 신광섭⑧ 전 국립민속박물관장을 부여발전 연구에 추천한다.
심상기회장은 박종선 전 육군사관학교장에 대해 부여출신으로 육군대장 출신도 다수 있지만 육사를 졸업하고 육사출신들에게 가장 명예로운 자리로 알려진 육사교장에 부여출신으로 첫 임명받은 박종선 육사교장을 추켜세웠다.
박 전 육사교장은 규암면 신성리 출신으로 부여고등학교,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박 장군은 국방부 근무지원단 단장, 국방부 인사 운영처 처장, 육군 제28사단장, 육군부사관학교장을 거쳐 대한민국 육군 인사사령부 사령관을 역임하고 제49대 육군사관학교장을 지냈다.
그는 육사 교장시절 모교에 가장 많은 발전기금을 유치한 역대 최고의 육사교장으로 명성을 얻었고, 모교인 부여고등학교와 부여여자고등학교를 방문 후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특강으로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육사 교장 재임시절 재경부여군민회와 부여출신 후배들을 꼼꼼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의리의 사나이’로 통했다.
전역 후 박 장군은 대전대학교에서 교수로 강의를 2년여간 했으며 현재 부여중·고등학교 재경 동문회장을 맡아 동문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신광섭 전 국립민속발물관장은 두말할것없는 한강 이남의 최고 사학자로 정평이 나있다.
국립부여박물관장시절 자신의 일생 최대의 드라마틱한 ‘백제금동대향로’를 발굴한 장본인으로 사비백제사를 가장 확실하게 머릿속에 간직하고 있는 학자이다.
신 전관장에 대해 조남욱 전 삼부토건(주)회장은 “국립부여박물관 이전 건축당시 참으로 인격적으로 또 강직한 공직자의 모습으로 신광섭 관장을 기억한다”면서 5년전 필자에게 신 전 관장의 안부를 물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심상기회장은 신 전관장을 “부여발전연구회에 첫 손가락으로 필요한 전문가”라면서 “이러한 귀한 학자를 모셔야한다”고 추천했다.
신 전관장은 앞서 말했듯이 국립부여박물관장을 10여년간 역임하면서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를 발굴했고, 국립중앙 박물관에서 유물관리부장, 역사부장을 모두 지냈다.
이후 국립 전주박물관장(고위 공무원), 국립민속박물관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장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쳤다.
정년후 중앙대학교 사학과 겸임교수 또 울산박물관장을 지내며 그의 실력을 유감없이 펼쳤다.
최근에는 국립중앙박물관장과 문화재청장을 지낸 이건무(72)전 문화재청장이 박물관 후배들과함께 연구와 문화강의 재능기부활동을 위한 지난 2013년 발족한 ‘도광문화포럼’대표를 맡아 새로운 문화활동을 서울의 작은 동네 양녕대군 사당인 지덕사 재실에서 펼치고 있다.
또 전국 각지에서 빗발치는 강연 스케줄로 쉴틈없는 신광섭 전 관장은 오는 10월 12일 창립대회를 갖는 ‘부여발전연구회’에 ‘살아있는 백제’의 전문가로 맹활약이 기대되는 부여의 국보급 학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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