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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전 장관 방문, 못다 쓴 이야기
이어령 전 장관 방문, 못다 쓴 이야기
  • e부여신문
  • 승인 2019.11.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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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지성’과 부여발전연구회의 만남!
부여출신 명사 30여명 한자리에, 부여의 새로운 역사 의의

무림 김영기(사)한국서도협회장) 공동대표, 강인숙 영인 문학관 관장, 이어령 전 장관 , 심상기(서울미디어그룹회장)명예회장, 김진환(법무법인 새한양 대표변호사)수석대표, 윤재환(신부여팔경 저자), 장종익 (부여군 소상공인회장), 박근옥(전 한국여성농업경영인 부여군연합회장), 임옥상(미술가, 전 전주대학교 교수)상임이사. 최규학(전 부여고등학교장), 차근철 (주)고속전력 회장)자문위원, 이태휘(임업후계자 부여군협의회 수석부회장)농업위원장, 이청승 전 세종문화회관 사장, 김달호 (백제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신영주(전 ㈜한라공조 회장), 조장호(전 한라대학교 총장), 황환택 (전 전국시도교총협의회장)사무총장, 황규산(21세기부여신문 발행인), 나승일 (서울대학교교수)공동대표, 김기원 (관동대학교 성악과 교수), 천갑병(전 부여중고총동창회장), 김정숙(증산목장 대표), 박동순(아람휴비스(주)대표이사)공동대표 ,장주경(부여고등학교 교장), 정성배(한밭대학교 교수)환경위원장, 조영옥(재경부여군민회 장학회 이사장), 김형중(전 행정안전부 부이사관)행정위원장. (사진맨 앞쭐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본보 제714호 2019년 11월 14일자 1면 이어령 전장관, ‘부여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곳!...’ 제목의 기사 보도 후 지역 곳곳에서 ‘부여발전연구회’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부여발전연구회(이하 ‘부발연’)가 지난달 12일 전국의 출향인사가 모여 고향 부여에서 출범식을 가진 후 지난 4일 첫 일정으로 한국의 지성으로 세계적으로 존경을 받고 있는 이어령(86, 전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전 문화부장관의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영인문학관을 방문 이 전장관의 ‘흙 속에 저 바람속에’의 부여발전에 대한 주제가 지역에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 전장관은 한국의 지성으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석학으로서 문화와 예술, 또 시대를 앞서나가는 뛰어난 기획력으로 초대 문화부장관을 지냈고, 이미 88서울올림픽, 평창올림픽을 성공시켰다.
지난 4일 이어령 전장관과 ‘부발연’의 만남은 대내.외적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
이날 ‘부발연’으로서 두 번째 공식 행사에 부여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모든 개인 일정을 뒤로하고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는 한국의 지성으로부터 부여의 명사들에게 ‘부여의 미래’에 대한 발전적인 방향을 들을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최근들어 건강이 좋지 않은 이어령 전 장관이지만 이날 만큼은 초인적인 모습으로 장장 두시간에 걸쳐 ‘백제의 문화’를 예찬했다
이는 지금껏 어느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출향인사와 고향의 인사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순수성을 가진 연구모임이 없었기에 ‘부여발전연구회’에 대한 지역 주민들과 공공기관, 자치단체등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날 참석한 30여명의 ‘부발연’임원들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각자 자신의 전문성을 갖고 이 전장관의 ‘ 백제의 문화’, ‘부여의 장점’을 살릴수 있는 값진 정보를 받아 연구를 준비하는 기초를 다졌다.
또 지난 14일에는 간담회에 참석했던 이청승(전 한국폴라사장)전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부여를 방문 ‘부발연’ 황환택 사무총장과 정성배(한밭대학교교수)환경위원장의 안내로 무량사, 성주산, 부소산성, 낙화암, 고란사, 구드래 일원, 궁남지 등을 답사했다.
이청승 사장 내외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7시간에 걸쳐 부여의 사적지와 명승지를 빠짐없이 걸으며, 자신이 직접 기획했던 세종문화회관 완공, 광화문 광장 지하연결 및 조성사업등의 경험으로 많은 구상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청승 전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화가이자 CEO출신으로 재계를 비롯 문화·예술계에 마당발로 널리 알려져있다.
홍익대 미대 출신인 이 전사장은 대학재학시절인 1963년 도서출판 문갑사(현 베세토)를 창업해 당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며, 중국 베이징 현우 예술대 이사장으로도 재직했다.
또 1986년에는 화장품 회사인 ‘한국폴라’를 창업 지난 2005년까지 경영을 해 CEO로 인정 받으며 틈틈이 동양화 화가로 작품 활동을 해왔다.
특히 ‘세종 르네상스’라는 6개월 코스의 문화강좌를 개최해 국내 저명 인사들을 초청 강좌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고. 이어령 학당 2대 이사장, 제주도에 ‘창조아카데미’를 개설하며, 전국 곳곳에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도전으로 모험을 성공시킨 ‘미다스의 손’으로 이청승 사장의 이번 부여행이 ‘부발연’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값진 수확으로 앞으로 ‘부여 미래’에 대한 청사진이 빠른 속도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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