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5일 광복절 서울 광화문 집회를 기점으로 200~400명대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여 지역에 14번, 15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4번 확진자는 공주시 거주자로 광화문 집회 참석후 검사를 부여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후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후송 입원했다. 15번 환자의 경우 서울 거주자로서 친척집 방문중 확진,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5번 확진자는 8월 18일 16:30~18:16분 서울 남부터미널 충남 74아 1083호 버스에탑승 부여에 도착했다. 버스내에선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접촉자는 없다. 19일~20일 자택, 21일 10:30~11:00 보건소로 자차로 이동 검사 결과 양성 판정후 천안의료원으로 이송 됐으며 밀접 접촉자 1명은 자가격리중이며 검사 완료했다. 확진자 이동 동선은 긴급 방역 소독 완료 조치를 했고, 버스 탑승객 확인후 검사 예정이다. 버스 탑승자와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중 검사를 받지 아니한 주민께서는 반드시 부여군 보건소(041-830-8600)로 검사를 받기를 당부드린다고 부여군 관계자는 밝혔다. 8월 23일 현재기준 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버스 탑승자 검사를 받은 주민들은 모두 음성 으로 결과가 나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무증상자의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관광객이 많은 부여군의 경우 더욱 주의가 요구되면서, 행정에서 보다 한발 빠른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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