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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교육 발전 가로막는 교육자는 누구?.....
부여 교육 발전 가로막는 교육자는 누구?.....
  • e부여신문
  • 승인 2020.08.2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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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출신 교육장 배출 실패에 지역 교육계 인사 개입설 소문 나돌아..... 지역 교육계 ‘교육에 정치적 성향 결코 용납 안돼’, 일부단체,학부모 비판 목소리도

(지난호에 이어) 충남교육청 9월 1일자 하반기 정기 인사에 대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이하 전교조 충남지부)에서 ‘학교 혁신과 거리가 먼 충남교육청의 인사 행정은 도돌이표다’의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김지철 교육감의 가장 큰 지지 기반인 전교조 충남지부 조차 인사 행정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여 지역에서도 차기 부여교육장의 실명이 오래 전부터 소문으로 나돌았고, 실제 소문이 사실로 발표가 나자 지역 초등 교육계에서 가장 먼저 A교장의 입김설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 파장이 고스란히 신임 교육장의 20여년전 옥산면에서 근무하던 상황들이 그 지역에서부터 여론이 들리고 있다. 여기에 신임 교육장 취임후 첫 현장 방문지의 학교가 소문으로 여론을 타면서 A교장 개입설이 더욱 확실하게 이를 뒷받침 한다는 지적이다. 또 이미 충남 교육계에서는 A교장과 신임 부여 교육장의 관계가 매우 가깝다는 평이다. 지역 교육계 원로들과 현직 초등 교장 일부와 중등 교육계에서 이번 인사에 대해 “‘지역 교육의 위기’라는 지적과 동시에 상당한 박탈감을 느낀다”는 지적을 본보를 통해 내 놓았다. 특히 본보에서 앞서 보도한 내용처럼 현직 초등 C교장은“ 지역 교육계의 현실을 왜곡하면서 인사권자인 교육감의 눈과 귀를 막고 오히려 부여 교육 발전을 가로 막는 행위를 하는 교육자가 있다”고 지적하면서“교육에 정치적 행위가 들어가서는 절대 안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 부여 교육 발전을 가로 막는 것과 뭐가 차이가 있는가?  교육자로써 품위를 떨어뜨리며  당시에도  우리  원로들이  지적을 했고, 걱정과 우려를 했었다. 그런데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교육계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에 대해 자중하고 앞으로 확실한 교육자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 일부 단체와 학부모, 교육계 일부에서도 A교장의 도를 넘는 행동과 최근 수년간의 행적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도 감지되고 있다는 여론이다. 임천면 학부모 K씨는 “참으로 부끄러워 고개를 들수 없다. 교육자가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좋은 인성 교육을 해야할 책임이 있지 않은가?... 하물며 교육과는 거리가 멀다는 주변의 쓴소리가 가장 가까운 곳부터 나오더라. 이게 어디 교육자란 말인지..... 어떻게 아이들을 맏길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면서 한 숨을 지었다. 이어“그 교장에 대해 너무 많은 얘기를 지역에서 우리가 잘 알지 않은가? 더 이상 방관 할수 없다. 오늘도 교육계 인사들과 의논을 했다. 부여 교육이 거꾸로 가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부여 교육의 목소리를 교육감이 듣고 올바르게 판단할수 있도록 또 그동안 부여 교육을 제 멋대로 뒤흔든 교육자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본보를 통한 그 동안 자료와 교육계,단체등 가능한 모든 방법과 제보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교육장 임기를 마치고 자신의 모교인 규암초등학교 교장으로 9월 1일자로 부임하는 윤학중 부여교육장은 부여교육청 관계자들을 통해 “ 전임 교육장으로서 부여 교육지원청에 각종 예산이나 지원등 부담이 되는 어떤 일체의 행위도 하지 않을 계획이니 앞으로 부여교육지원청에서 부여 교육을 위해 공정한 행정과 사업 집행을 해달라”고 당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교육계에 잔잔한 감동을 주는 동시에 위기의 부여교육계에 경각심을  주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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