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21:55 (수)
부여출신 이중명 아난티회장 대한골프협회 제19대 회장 당선.
부여출신 이중명 아난티회장 대한골프협회 제19대 회장 당선.
  • 황규산 기자.
  • 승인 2021.01.12 2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실시된 선거에서 64.3%를 획득, 압도적 표차로 당선. '남해에서 금강산까지' 야심찬 골프,호텔,리조트 사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 골프 레져 사업의 기업인으로 명성. 다양한 교육,사회 봉사 활동도 큰 귀감.
사진제공:KGA

부여 출신으로 사회 봉사 활동과 기업인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이중명(78,부여,사진) 아난티 회장이 12일 제 19대 대한골프협회장에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로 실시된 회장선거에서 총선거인 166표중  157명(94.58%)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01표를 얻어 득표율 64.3%를 획득, 박노승 전 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1표), 우기정 송암 골프재단 이사장(55표)을 누르고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

대한골프협회장 선거 사상 첫 경선이  실시된 이날 투표에서 선거인단은 전자투표로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이중명 당선인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대한골프협회 스포츠공정위 위원장을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간 맡았었다.

이 당선인은 보도자료를 통해"골프 종목의 장기적인 발전은 최전방 지역골프에서 시작된다. 시도와 산하 연맹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국제 경쟁력과 경기력 강화를 위해 대표선수가 훈련에 전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중명 당선인은 선거에 출마하면서'소통과 혁신, 뜻을 함께하는 일 잘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구호를 내걸고 ▲국제대회 유치, 골프인재육성, 골프관계자자문회의 발족 ▲시도협회장 운영 참여 확대, 산하 연맹과의 균형발전 모색 ▲남여 한국오픈대회 독립 개최 등 브랜드 마케팅을 통한 재정자립, 위상강화 ▲국가대표 전용 훈련시설마련 등 후보 공약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기존의 스폰서 의존에서 탈피한 내셔널 타이틀인 '남녀 한국 오픈대회'를 독립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신임 이중명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1월 26일부터 2025년 1월까지 4년간이다. 이 당선인은 골프,레져,휴양,스포츠등 복합휴양레저 사업으로 지난 2006년 금강산 골프장 사업추진을 하면서 '남해에서 금강산까지','금강산 골프장을 세계적 명소로' 키운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국내외 골프 산업에 주목을 받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장과 호텔,리조트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