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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향기’로 中 점령
박시후 ‘향기’로 中 점령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4.09.03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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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네가 오는 소리’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차트 1위
ㅇ 21c부여신문

‘영원한 부여의 아들’ 배우 박시후가 중국 대륙을 화려하게 점령했다.

박시후는 자신이 주연한 중국 영화 ‘향기’의 첫 개봉에 맞춰 지난달 12일 중국으로 출국해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마치고 19일 귀국했다.

8일간의 빽빽한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박시후는 중국 내 6개 주요도시에서 ‘향기’ 무대인사를 하면서 그가 방문한 곳에서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가하면 현지 팬들은 자체적으로 제작한 응원티셔츠를 입고 ‘환영 플래카드’, ‘부채’ 등 갖가지 아이템 도구를 들고 나와 박시후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면서 눈길을 끌었다.

박시후의 중국 내 인기는 이미 현지 언론매체 등의 보도에서 그를 서로 앞다퉈 다루는 모습에서 충분히 확인 할 수 있다.

현지 한 매체의 경우 영화 ‘향기’가 8월 15일 개봉한 후 첫 주말 관객 점유율이 70% 이상을 넘어서는 폭팔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기대가 되는 영화’로 큰 호평을 내놓았다.

영화 ‘향기 ’는 한국 배우가 단독으로 주연한 중국 최초의 작품으로 중국 내 3,800곳의 전체 영화관에서 동시 다발적 개봉 상영 예정작으로 확정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고, 이로 인해 박시후의 복귀작이 아니냐는 추측과 함께 그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영화 ‘향기’ 개봉 후 예상치 못한 이상한 기류로 또다시 박시후의 열풍이 휘몰아치며 현지 언론에서 ‘이슈’로 다루고 있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ㄴ 21c부여신문

3,800 극장 개봉 첫 주말 관객 점유율 70% 이상
일본 이어 중국에서도 최고 한류스타 입지 확고


바로 박시후가 직접 부른 ‘향기’의 OST ‘네가 오는 소리’가 지난달 8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 음원차트에서 다운로드 지수 1위에 오르면서 영화와 함께 큰 시너지 효과를 누리고 있다.

‘향기’ 개봉에 앞서 공개한 OST ‘네가 오는 소리’는 종합차트에서도 줄곳 3~4위권을 차지했고 특이하게도 한국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이 나란히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광풍을 몰고 오면서 8월 13일 현재 톱 10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날 차트에서 동방신기가 6위, JYJ가 8위를 차지하며 한류 가수들이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한류 배우로서는 그동안 아무도 밟지 못한 음원차트 톱 10 진입은 ‘대박’으로 박시후의 인기를 그대로 보여준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박시후의 예상치 못한 음원 돌풍에 대해 국내외에서 광고로까지 이어지자 또 다른 이벤트를 기획하고 이를 한류 열풍의 연속적인 효과로 이어가기 위해 때아닌 비상이 걸리는 진풍경도 연출되고 있다는 분위기도 느껴지고 있다.

박시후의 소속사 후 팩토리 박우호 대표이사는 “사실 팬들을 위해 서비스 차원에서 노래를 부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팬미팅이나 무대인사 같은 곳에서 어울리고 좋을 것 같아 불렀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크게 놀랐다”라고 말하면서 “직접 작곡하신 김형석 프로듀서의 제안으로 OST를 불렀는데 역시 김형석 작곡가의 뛰어난 실력을 실감케 했고, 또 이로 인해 중국 내에서도 광고 제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중국 팬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시후가 한 달 넘게 연습한 노력의 성과로도 조심스럽게 예상하면서 박시후가 팬들을 위해 중국어 버전까지 부른 정성이 감동을 준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그 어느 누구의 한류 스타보다도 응집력과 규모면에서 방대한 팬을 갖고 있는 박시후의 아시아 전역에 있는 ‘팬덤’의 효과 덕도 톡톡히 본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도 하다.

항상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박시후의 곁을 지키며 응원하고 뒷바라지하고 있는 ‘팬덤’은 박시후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로 박시후 또한 그의 팬들에게 무한한 사랑으로 화답하고 있다.

더욱이 박시후를 위해 그의 고향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후원과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박시후의 팬들은 이미 ‘팬클럽 이상’의 사랑을 세상에 나눠주고 있는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박시후는 바쁜 해외일정 속에서도 틈틈히 고향을 방문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고향 은산면 가곡리 자택을 방문해 아버지와 할아버지께 문안 인사를 올리고, 어머니 박영희 여사는 정성스럽게 손수 준비한 음식으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갖는 등 박시후의 효심이 마음 속 깊이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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