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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3개 브랜드 쌀 ‘전국 최고’ 등극
충남 3개 브랜드 쌀 ‘전국 최고’ 등극
  • 박승철 기자
  • 승인 2015.12.29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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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 만세보령쌀 금상 수상
충남도는 지난달 23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5년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 시상식서 ‘만세보령쌀’ 등 3개 시·군 브랜드 쌀이 금상 및 동상을 수상했다.

이날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우리 쌀의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개최하게 됐으며, 쌀 품질 평가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대회는 13번째로 전국에서 추천받은 40여개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품종·품위·미질·식미와 생산업체 시설·위생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브랜드를 선정했다.

만세보령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생산한 ‘만세보령쌀’은 이번 대회 금상으로 장관상과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또 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서래야쌀’과 아산 둔포농협·영인농협미국종합처리장이 내놓은 ‘아산맑은쌀’은 각각 동상을 수상하며, 장관상과 100만원의 포상금을 탔다.

이번 수상 브랜드 쌀은 미곡종합처리장 경영 평가, 정부지원사업 등에서 가점혜택을 받고 2년 연속 선정될 경우 농식품부 인증 마크인 ‘Love米’를 2년 동안 포장지에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수상 브랜드 쌀이 농협유통센터를 비롯한 대형마트에 우선 입점하는 등 충남 쌀의 실질적인 홍보·판매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다수확·저가미 이미지 개선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도의 정책이 성과를 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앞으로도 충남 쌀의 고품질화를 위해 농업인·농협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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