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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임신 전 영양관리
[의학칼럼] 임신 전 영양관리
  • 송명준
  • 승인 2016.01.12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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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한 노력은 임신 전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먼저, 엄마의 몸과 영양 상태를 점검하고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이에 맞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조절합니다.

임신 전 점검해야 할 5가지

1. 적정 체중을 유지하세요!

엄마의 과체중과 저체중이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체중 관리가 필수입니다.

2. 임신 2~3개월 전부터 엽산을 보충하세요!

태아의 건강은 엄마의 영양 상태가 결정합니다. 특히, 엽산이 임신 초기에 부족하면 신경관 결손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어도 임신하기 2~3개월 전부터 엽산제를 복용하세요.

3. 술과 담배를 바로 끊으세요!

담배는 4천가지 이상의 독성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술을 마신 임신부의 4~5%에서 태아 알코올 증후군이라는 중증 장애를 가진 아기가 태어날 수 있습니다.

4. 생선 한 마리, 차 한 잔도 신중히 선택하세요!

미국 식품안정청에서 임신부에게 하루 300mg 혹은 3잔 이하의 커피도 카페인을 제한하길 권고하고 있습니다. 흔히 마시는 차는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은 종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큰 생선은 메틸수은이 함유되었을 수 있어 작은 생선을 택하고 환경호르몬과 중금속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5. 약물과 생약제 보양식도 다시 한 번 확인하세요!

몸에 좋다고 먹는 생약도 의사와 상담후에 복용하시고 몸에 오랫동안 남아 있는 여드름 치료제를 복용 중이면 임신 계획을 신중히 세워야 합니다.

Nutrition Guide for Baby’s Health 참조

ㅇ 21c부여신문

송 명 준
건양대부여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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