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 연임 확정
제76기 주주총회 가결, ‘안정과 공격적 투자로 뛰어난 경영능력 발휘’ 2003년 대표직 맡은 후 제약업계 최장수 CEO로 명성
2019-04-02 황규산 기자
일동홀딩스 이정치(재경은산면민회장, 한국광고주협회장, 사진)회장이 지난달 22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76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됐다.
이 회장은 부여중, 대전고, 고려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 지난 1967년 일동제약 연구원으로 입사 생산, 경영, 기획 등을 거쳐 생산본부장, 경영본부장, 상무, 전무이사,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을 모두 역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정치회장은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적지 않은 성장을 이뤘고, 경영실적과 재무구조 또한 안정화되고 있다”면서 “각 사업회사들이 독자적인 전문 영역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지속적인 이윤을 창출할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정치 일동홀딩스회장은 제약업계 최장수 CEO로 알려진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이 같은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퇴임함에 따라 업계 최장수 CEO의 타이틀을 이어 받았다.
이 정치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17년째 CEO를 맡고 있으며, 현역에서 더욱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줘 일동홀딩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며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회장의 고향사랑과 향우사랑은 수십여년간 주변에 소리없이 도움을 주면서 회자가되고 있는 자랑스러운 부여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