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의 교육기부로 이룬 꿈
백강초, 10타석 골프 연습장 개장식 실시
2012-11-15 김낙희 기자
백강초 골프 연습장은 학생들에게 평생 체육기회 제공과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해 9월 착공을 시작해 롯데건설, 학부모, 지역민, 동문들의 순수한 교육기부로 공사가 진행됐다.
총 공사비 1억1천만원이 투입된 골프 연습장은 뜻 있는 학부모와 지역민의 교육기부를 시작으로 동문들이 힘을 보탰고 롯데건설에서 교육기부에 동참하여 개장하게 됐다.
골프장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비용절감을 위해 학부모, 지역민과 동문이 직접 공사에 참여했고, 롯데건설에서도 기술·장비·시공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건축에 참여,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교육공동체 건설에 앞장섰다.
연습장은 면적 468㎡(약 142평), 타석 면적 10타석 125㎡(약 38평), 퍼팅장 면적 75㎡(약 23평), 타석기둥 높이 4M와 주기둥 높이 12M를 자랑한다.
골프연습장 건축의 기획과 공사 및 대외협력의 실질적인 진행을 담당한 이임규 교사는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학부모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야간 및 주말에 특성화 평생체육 골프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지역공동체로서 문화적 거점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