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환경 개선 위한 나무종류 바꾸기

부여국유림관리소, 목재생산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2012-11-15     김낙희 기자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강신원, 사진)는 친환경 소재인 목재 수요의 증가와 원목 수입여건 악화 등에 따라 국산목재 자급률 향상을 위해 입목처분을 통해 목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입목처분은 기존 벌기에 도달한 8나무를 입목상태로 매각하고 미래 가치가 높은 새로운 나무로 바꾸어 지역 산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부여국유림관리소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산림환경을 개선하고 수요자에게 국산목재를 공급한다. 이에 지난 6일 입목처분지인 공주시 사곡면 계실리 일원을 비롯하여 금산군 제원면 대산리 일원 등 각 사업지마다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벌채하기 전 원할한 목재생산을 위해 벌채의 취지 및 나무종류바꾸기의 효과 등을 설명하여 벌채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산림피해를 예방하게 된다.

관리소 관계자는 “입목처분사업 외에도 국산목재 자급률 향상을 위해 숲가꾸기 산물생산 및 임목부산물을 자원화하는 사업으로 목재공급 향상에 힘쓰고 있으니 주민들과 목재 수요자들이 참석하여 좋은 의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