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부여고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부여의 자랑! 대한민국의 명문’
2012-11-22 강현미 기자
부여지역의 대표적인 명문고이자 전국 100대 우수 명문고에 진입한 부여고등학교 총동창회(총동창회장 조길연, 18회, 사진) 2012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10일 모교 청람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부여고등학교 총동창회 조길연 총동창회장, 권오형 재경동문회장, 임영우 재전동문회장, 2회 이영승 동문, 정경훈 부여고등학교장, 이용우 부여군수, 이만용 수암생명공학원 이사장, 이준영 백제병원 이사장, 김광식 전 대전시티즌 사장, 김동찬 작곡가, 박종선 육군중장, 유병돈 도의원, 이대현·임화빈 군의원, 박정현 민주당 부여·청양지역 위원장, 소종섭 시사저널 편집장, 21세기 부여신문 황규산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옥수 사무총장 및 동문 5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대현 부회장으로부터 총회 개회선언에 이어 지난 1년동안 동문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부여지역동문회 유재형(21회), 재경동문회 소종섭(34회), 재전동문회 이용재(34회) 동문에게 동문들의 고마움을 담아 조길연 총동창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길연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옛말에 집은 새집이 좋고, 친구는 옛 친구가 좋다”면서 “오늘 모교에서 동문들이 친구를 만나고 선후배간 화합의 장이 돼 앞으로 후배들이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총회가 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여고등학교 정경훈 교장은 “오늘 선배님들께서 보신 모교는 이제 많은 변화가 있다”면서 “학교 교육이 더욱 어려워졌지만 교육과학부 선정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등 명실상부 전국 명문으로 우뚝서고 있는 자랑스러운 모교”라고 강조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제 우리동문 모두가 고향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이 돼 최선을 다 하자”고 인사했다.
권오형 재경동문회장, 임영우 재전동문회장의 축사에 이어 이진삼 전 국회의원, 심상기·천갑병 전 동창회장의 축전을 낭독했고, 제1호의 안으로 상정된 민상용 감사로부터 감사보고에 이어 2011년도 친선체육대회 결과보고, 제2호의 안 임원 선임의 건은 만장일치로 승인하고 현 회장단을 연임 승인했다. 이어 부여지역·재경·재전동문회 회장단 소개와 인사에 이어 모교 교가제창을 한 후 폐회했다.
이날 참석한 5백여명 동문들은 모처럼 모교를 둘러보며 빠르게 급변하고 있는 교육환경과 또 후배들의 입시성적 등을 살펴보았고, 모처럼 선후배들이 인사를 나누며 지난 학창시절 추억의 시간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