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도 핵심유적 정책연구포럼 26일 출범

- 학술조사와 고증복원 연구·정비 위한 반기별 토론 -

2021-02-28     e부여신문

문화재청(청장 김현모)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은 백제왕도에 남아있는 핵심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백제왕도핵심유적 정책연구포럼(이하 정책연구포럼)’ 출범식을 26일 오후 3시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개최했다.

‘백제왕도 핵심유적’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9개 유적을 포함한 26개 유적으로 왕궁‧왕릉‧사찰‧성곽 등 왕도를 구성하는 필수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화재청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이하 추진단)’을 별도 운영하고 있다.

* 백제왕도 핵심유적 26개소(*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구성 유적)

공주(6):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정지산유적, 수촌리고분군, 대통사지, 고마나루

부여(12): 관북리유적*, 부소산성*, 화지산유적, 능산리고분군*, 정림사지*, 왕흥사지, 군수리사지, 능안골고분군, 부여나성*, 가림성, 정암리와요지, 구드래일원

익산(8): 왕궁리유적*, 익산 쌍릉, 미륵사지*, 제석사지, 금마도토성, 익산토성, 미륵산성, 연동리 석조여래좌상

추진단의 직무와 정책수립을 뒷받침하기 위해 출범하는 ‘백제왕도핵심유적 정책연구포럼’은 26일 출범을 시작으로 반기별로 운영된다. 포럼에는 역사‧고고‧건축‧전통조경 등 문화재 관련분야 외에도 언론, 활용, 도시경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포럼은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진정성이 담긴 학술조사와 고증복원연구, 이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보수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제를 정해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