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수경재배 퇴수 간이점검구 호응
설치 간단하고 비용 저렴하지만 실패는 크게 줄어
2012-11-22 충지협 이종순 기자
간이점검구는 수경재배 토마토에 배양액을 섞어 공급하는 퇴수의 성분이 적합한지 여부를 간단한 방법으로 측정하는 기구이다.
농가들은 그동안 배양액 공급량 조절 실패 등으로 토마토 생리장애 등이 발생해 왔으나, 이 기구 설치 이후 눈에 띄게 경감됐다는 반응이다. 이 기구는 특히 기존 시설의 변경없이 간단히 설치할 수 있으며, 제작비용도 2만원 정도로 저렴하다.
부여토마토시험장 이문행 연구사는 “날로 늘고 있는 수경재배 농가에 이 간이점검구를 확대 보급, 농가들이 수경재배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알기 쉬운 토마토 수경재배 매뉴얼’ 1,000부를 제작, 도내 토마토 농가 및 기관에 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