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한글학교 ‘색다른 특별활동’

부여도서관, 학습자 대상 치즈스쿨 및 백제식물원 관람

2012-12-06     김낙희 기자
부여도서관(관장 김도연)에서 운영하는 희망한글학교 학습자 60여명은 지난달 23일 공주에 있는 치즈스쿨과 규암에 있는 백제식물원 관람을 통해 색다른 체험을 했다.


어르신들은 공주에 있는 치즈스쿨 체험에 참여해 치즈에 대한 설명과 퀴즈를 맞히며 피자를 직접 만들어 보았다. 아이들과 가족체험으로만 생각했던 치즈스쿨 체험이 어르신들에게도 색다른 재미와 귀중한 경험이 됐다. 이후 규암 백제식물원에서 여러 식물들을 관람하며 오랜만에 여유롭운 체험을 마쳤다.

희망한글학교 2단계반에 다니고 계신 정진희(71) 어르신은 “직접 피자를 만들어 먹으니 그 맛이 별미이고 부채도 정말 멋스럽고 식물원 관람까지 희망한글학교에 다니게 되어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