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한기 주민건강체조 교실 운영

2013-01-10     황규산 기자
부여군 보건소(소장 김양태)는 추위로부터 움츠려 들기 쉬운 농한기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주민건강 체조교실을 오는 3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3일 보건소 회의실에서는 주민건강체조 관련 공무원 및 체조강사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조교실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군은 보건지소와 진료소별 1개씩 36개소를 대상으로 주2~3회 총 914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적중 체중과 비만예방 운동법, 올바른 스트레칭 방법, 건강행태 관련 보건교육을 병행 실시해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양태 보건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여자 모두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르신들이 배움의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단합되고 화합되는 마을 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 보건소에서 2006년부터 실시한 건강체조교실은 높은 참여율로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한 만성질환 및 낙상, 인지 장애를 예방하는 등 주민의 건강증진에 큰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