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칼럼] 배우 박시후와 어머니③
‘명문가문의 대이은 스타 가족’
2013-01-10 황규산 발행인
은산 지역은 출중한 인물들을 상당수 배출한 지역이고, 박시후의 본가가 있는 가곡리 일원 또한 빼어나지는 않지만 지역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배출한 곳이다. 최근들어 저명인사나 풍수지리가들이 박시후의 본가주변을 둘러봤다는 얘기도 들린다.
지금 부여읍에 위치한 백제초등학교 5~6학년 교실에서는 ‘청담동 앨리스’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와 더불어 배우 박시후 인기 또한 상상을 초월하며 이곳이 박시후 인기의 근원지가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하게 한다.
초등학생에서부터 장년층까지 인기를 흡수하고 있는 배우 박시후의 매력은 아마 명문가문에서 내려오는 전통적인 가풍과 예절을 갖춘 인성이 근본이 되어 외모에까지 이어지면서 2012년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대한민국의 스타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며 2013년을 맞이한 것으로 본다.
지난 연말 2012년 KBS 연기대상 대상 시상식을 위해 피날레 무대에 선 박시후의 당당한 모습은 바로 백제인의 혼이 깃든 모습이었다. 아마 이 모습을 본 부여인의 가슴에 박시후는 영원한 부여인으로서 영웅으로 자리 잡았을 것이다.
박시후가 TV에 등장하는 날이면 부여는 온통 박시후에 대한 예찬론과 함께 가족들이 TV앞에 앉게 만드는 ‘박시후 신드롬’을 만들고 있다. 초등학생들에서부터 폭발적으로 터져나오는 박시후의 인기는 학부모들에게까지 관심을 갖게 만들며 온 가족이 사랑하는 스타로 떠오르고 있고 이 인기는 새해에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
시후의 아버지 박용훈 씨가 왕년의 잘나가는 광고모델이었기에 박시후의 스타기질은 여기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대를 이은 스타가족’의 반열에 오른 박시후는 다른 스타들과는 분명 다른 점이 있다. 시후의 아버지 박용훈 씨는 당대 최고의 광고모델이었지만 드러나지 않으면서 시후를 뒤에서 묵묵히 지켜보며 조언을 하고 있는 연예계 스승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가족은 부여 지역 최초의 ‘대를 이은 스타가족’이자, 2000년대 부여를 가장 빛내고 있는 인물이 되었다. 특히, 힐링캠프에서 당당하게 밝힌 시후의 고향 ‘부여군 은산면 가곡리’는 이제 전 국민들의 귓가에 맴도는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여기에 ‘만석꾼의 집안’이야기 또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생소하지만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40~50대 이상의 세대들에게는 부의 상징을 짐작케하면서 박시후에 대한 시선이 바뀌는 효과를 주면서 인기가도에 불을 지피는 결과로 이어졌다.
박시후의 인기만큼이나 신종어를 유행시키며 2013년 더욱 큰 기대를 갖게하고 있는 비결 중의 하나가 바로 ‘솔직함’이기에 오히려 고향에 있는 초등학교 교실에서부터 안방까지 온 가족의 스타로 자리잡으며 교육적 효과의 파급까지 이어지는 그는 분명 ‘명문가문의 대를 이은 스타가족’이자 ‘영원한 부여인’이다.
황 규 산 충남지역신문협회 부회장 21세기부여신문 발행인겸 대표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