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의 마을 이야기’ 기획 연재된다

2013년 본지 ‘기획 탐사보도’ 중점사업 계획 발표, 지역 핫이슈 심층취재 및 정치권 밀착보도 예정

2013-01-10     김낙희 기자
21세기 부여신문이 2013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본지 황규산(충남지역신문협회 부회장,사진) 발행인 겸 대표이사는 계사년 새해를 맞아 지난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부여의 역사 인물’ 기획 탐사보도가 충청남도 지역언론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역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문화·교육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사실을 되새기며 올해에는 시사저널 소종섭 前 편집국장과 더불어 본지 공동탐사 취재반을 구성해 이번호부터 ‘부여인이 꼭 알아야 할 부여의 마을 이야기’를 탐사보도 할 계획임을 밝혔다.

본지는 올해 부여의 마을 이야기를 탐사보도하면서 초청강연을 비롯해 보도가 끝나면 이를 한데 묶어 책으로 출판하여 지역 교육계와 연계해 청소년들의 학습자료로 활용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황 대표이사는 “2014년 부여지역 언론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창간 10주년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과 동시에 지역 언론의 역할과 사명감을 다시 한 번 돌이켜봐야 하는 시기라 생각한다”면서 “이를 위해 올해에도 우리고장 부여를 바로 아는 기획취재를 통해 ‘부여 정신’을 확립시키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본지는 이외에도 최근 지역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백제보 인근 물고기 떼죽음’에 대한 심층취재, 백제문화단지 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마트 입점 예정 계획으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대처 방안, 지역 상권의 중·장기적 대책 마련 및 전망, 시설관리공단 설립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한 전문가적 분석 등 지역에 핫이슈로 떠오르는 사안에 대해서는 본지 부설 ‘부여발전연구회 ’소속의 전문가 연구모임과 연계, 지역주민들의 궁금점 해결을 위해 보다 공격적인 경영도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치권의 방향과 움직임에 대한 심층 취재보도, 광역·지방자치 선출직에 대한 분석, 2014년 선거전망 등 특별기동 취재반을 편성해 보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현재 지역에 각종 소문으로 떠돌고 있는 악플, 정치권과 그 주변에 대한 루머의 정확한 확인과 검증을 거쳐 밝은 지역사회를 건설하는데 지역 언론으로서의 책임을 다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사업 등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우리고장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 확립과 우리고장 바로알기 운동 등에 더욱 큰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더욱이 급속도로 줄어드는 인구 감소와 정부에서 추진 예정인 행정구역 개편 및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 등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큰 현안 문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분석, 행정의 목소리를 귀담아 부여지역의 중장기 현안 문제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접근할 예정이다.

21세기 부여신문 황규산 대표이사는 “최근 들어 지역 매체의 난립과 공정성을 잃으며 독자들의 신뢰를 무너뜨린 매체로 인해 지역의 대표 언론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면서 “부여신문은 어떠한 정치 세력이나 유착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언론 본연의 사명감을 갖고 객관적이면서도 공정한 보도를 통해 언론 본연의 길을 걸으며 독자들의 사랑에 보답드리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