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특별한 감성여행

석성초 독서동아리부, 서울 현장체험학습 실시

2013-01-24     김낙희 기자
석성초등학교(학교장 오대선)는 지난 15일 석성초 독서동아리부 9명의 학생들이 특별한 서울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 현장체험학습이 특별한 이유는 좀처럼 도시문화체험을 할 수 없는 소규모 농어촌 학교 독서동아리부 학생들이 음악 연극공연 관람, 국립서울과학관, 서점 나들이 등으로 음악적 감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날 체험학습은 먼저, 대학로에서 음악공연 ‘피터와 늑대’를 관람하며 음악적 감성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국립서울과학관으로 자리를 옮긴 동아리부 학생들은 휴먼로이드 로봇 공연, 재미있는 운전, 빛과 소리를 만져보는 등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미래에 대한 꿈과 상상을 할 수 있는 즐거운 체험활동을 했다.

이후 반디앤루니스 서점에 들러 다양한 책들을 골라 보고 양서를 선택할 수 있는 안목과 독서하는 분위기를 배우는 등 농어촌 지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학습이 됐다.

오대선 교장은 체험학습을 떠나기 전 학생들에게 “이번 서울문화체험이 우리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서울현장체험학습에 다녀온 박진영(5) 학생은 “처음으로 보는 음악 연극 공연은 평생 기억에 남을 재미있고 신나는 공연이었다”고 말하며 “이번 서울 현장체험학습이 우리들에게 다양한 미래의 꿈을 꾸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