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산면, 이웃돕기 나눔 릴레이 ‘훈훈’
김권수·김명중·김성흠씨 어르신 위한 릴레이 기부
2013-01-24 황규산 기자
지난 10일 김권수 내산면농촌지도자회장은 대한노인회 내산면분회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노후·훼손된 의자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노인회에 선뜻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소식을 접한 김명중 충남밤영농조합법인 대표 역시 16일 100만원을 김영헌 내산면분회장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평상시에도 기부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김성흠 씨가 매월 7만원씩 15년 동안 1260만원을 대한노인회 내산면분회에 기부해오고 있어 훈훈함을 더 했다.
김성흠 씨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하던 중 우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자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내산면분회장은 “주위에 대한 무관심에 물들고 있는 요즘 세 사람의 릴레이 기부가 지역주민은 물론 어르신들께도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