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신고해 산림보호에 앞장서자

부여국유림,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

2013-02-07     강현미 기자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강신원)는 봄철 산불방지 기간을 맞이해 지난 1일 산불방지 대책본부 발대식 개최 후 안전교육, 산불예방 및 진화 요령, 장비사용 및 안전수칙 교육을 받은 산림재해모니터링요원(39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46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특히, 올해는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설날, 삼일절, 청명·한식 등이 행사일이 주말과 겹쳐 그 어느 해 보다 산불발생이 우려되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실정으로, 부여국유림관리소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산불의 예방과 감시를 위해 산불감시카메라 4대, 신속한 현장업무 지원을 위한 차량 2대를 임대하고, 이동식 산불진화지휘차량과 영상전송시스템을 구축한 후 산불발생의 실시간 진행상황을 영상으로 산불현장대책본부 및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전송하여 헬기추가 지원 등 원활한 산불진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부여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불예방은 국민들의 협조가 절실함으로 발견 시 가까운 산림관서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며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을 금지,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된 산림에는 출입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