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에서 무림으로 이어지다

(사)한국서도협회에서 기탁한 ‘서예용품’ 전달식

2013-03-07     김낙희 기자
21세기 부여신문(대표이사 황규산)은 지난달 18일 홍산면 소재 교학당에서 ‘서예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본지 황규산 대표이사, 박영군 교학당 회장 및 회원, 이두영 한국농업경영인 충남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서예용품’은 평소 고향 부여의 서예발전에 관심을 가져온 (사)한국서도협회 무림 김영기 회장이 본지에 기탁한 물품이다.

황 대표이사는 “물품을 기증하기위해 맨 처음 찾아 온 곳이다”며 “금액적으로는 크지 않지만 어르신들이 모여 서예공부를 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무림 김영기 선생의 뜻을 이어 받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방법을 찾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박영군 회장은 “먼 곳까지 일부러 찾아와 고맙다. 우리 교학당에 필요가 절실했던 물건이다”라며 “앞으로 그 뜻을 이어받아 더욱 더 서예공부에 정진 하겠다”고 전하며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사)한국서도협회와 21세기 부여신문은 홍산 교학당에 ‘서예용품’전달을 시작으로 부여지역의 어르신 및 서예공부에 뜻이 있는 분들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