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도서관 ‘한국도서관상’ 영예
힘든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시책 전개
2013-03-12 강현미 기자
지난달 28일 수상한 ‘한국도서관상’은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등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도서관 분야의 최고상으로 단체 20개, 개인 15명이 수상했다.
부여도서관은 부여지역 유일의 소규모 도서관으로서 오래된 시설, 적은 인력, 부족한 예산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모사업, 재능기부, 보조금 확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 개관시간 연장 등을 전개함으로써 지역의 독서 진흥 및 문화 중심,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 증진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부여도서관 김도연 관장은 “이번 한국도서관상 수상을 계기로 우리 부여지역 주민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뢰받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