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구, 통합민주당 황인석 후보 확정

이 “큰 인물 큰 정치” vs 황 “재선거 의미 되새겨야”

2013-04-03     황규산 기자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와 민주통합당 황인석 후보로 결정됐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26일 오후 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24일 박종선·이완구·홍표근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이완구 후보가 월등한 차이로 지지를 얻음으로서 최고위원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한, 민주통합당도 황인석 전 농촌공사 부여·청양 지사장을 공천했다.

그동안 민주통합당은 후보를 공모했으나 황 위원장의 단독 출마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부여·청양 재선거는 새누리당 이완구 예비후보와 민주당 황인석 예비후보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한편, 새누리당 이완구 예비후보는 25일 부여읍 구교리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큰 인물, 큰 정치’를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표심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한, 황인석 예비후보는 3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새누리당 후보의 문제로 인해 재선거를 하게 된 것이란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하며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또 통합진보당의 천성인 씨를 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