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부여군정 4.문화관광과

창조적인 문화와 축제 그리고 선진관광, 체육 육성을 통한 군민과 함께여는 행복한 부여 구현

2013-04-11     황규산 기자

<연재순서>
①기획감사실
②주민생활지원과
③건설재난과

21세기 부여신문은 계사년 창간 9주년을 맞이하여 부여군 행정의 업무와 시책 등 추진 상황을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각 실·과·소·읍·면별 특징을 찾아가는 기획 취재를 연재하기로 했다. 각 실·과·소·읍·면별 연재는 무순으로 기재한다. -편집자 주 -

부여군(군수 이용우) 문화관광과에서는 ‘창조적인 문화·관광·체육 육성을 통한 행복한 부여 구현’을 비전으로

- 문화복지 증진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
- 부여서동연꽃축제와 백제문화제의 성공개최로 지역 부가가치 및 브랜드 제고
-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맞는 다양한 관광시책 및 홍보 마케팅의 구현
- 소통과 화합의 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군민의 체력 증진

을 목표로 중점 추진해 나가고 있다.


◈ 나누는 문화, 행복한 문화복지 증진


문화관광산업은 삶의 질을 가늠하는 핵심척도이자 굴뚝 없는 녹색산업으로 우리 부여는 한국의 문화수도로서 1400여년 전 고대 동아시아 제일의 문화 수준을 뽐냈던 백제인들의 정신과 혼이 살아 숨쉬는 고장이다.

부여군에서는 문화예술단체와 전통 세시풍속의 계승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문화예술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잊혀져가는 전통 세시풍속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제·사회적 여건 등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여행·스포츠 이용권 사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여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한편 수준 높은 단원들로 구성된 부여군 충남국악단의 토요상설공연 및 찾아가는 국악공연과 궁남지, 구드래조각공원 등 계절별 야경이 아름다운 장소를 중심으로 7080 통기타 가수, 재즈밴드, 팝페라 가수 등을 초청하여 다양한 열린 문화 공연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눈과 귀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문화관광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 양대 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


백제 무왕의 탄생설화가 깃든 궁남지에서 천만송이 연꽃의 향연이 함께하는 여름철 대표 축제인 제11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오는 7월 18일(목)부터 7월 21일(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의 ‘2013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되는 등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축제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체험거리, 어울림 행사 등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예년과 달리 스탬프형 스토리텔링기법을 활용해 연꽃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서동의 탄생설화와 선화공주와의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백제의 역사를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게 기획하고 여름철 축제에 맞게 축제장 내 휴게공간 확충과 야간 중심의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국 최고의 생태 문화축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백제문화예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제59회 백제문화제는 오는 9월 28(토)부터 10월 6(일)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부여읍 구드래를 중심으로 부여군 일원에서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이란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20주년이 되는 해로써 부제를 ‘금동대향로의 세계’로 설정하고, 금동대향로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전시 등을 통해 백제문화의 미학인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이야기를 관광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느낌으로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장은 부여읍 구드래 둔치를 중심으로 백마강에 부교를 이어 규암면 신리 백마강변과 백제문화단지까지 연계·확대하고 부여읍 석탑로 일원에 경관조명 설치와 함께 야간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민들과 함께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14년 제60회 갑년 백제문화제를 맞아 부여 군민이 백제인의 후예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국 유일의 백제역사문화 축제임을 확실히 보여줄 예정이다.


◈ 새로운 트랜드에 부응하는 관광시책 구현


역사문화와 생태 그리고 강변문화를 연계한 백마강·사비길 등과 농촌체험을 연계한 관광상품과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패키지 순환형 백제역사문화탐방 시티투어 운영은 문화관광 해설사의 맛깔나는 해설로 참가자들 만족도를 높여줌으로써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높은 관광상품이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유적탐방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한 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국내에 유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답사를 통해 중국 자국 내 백제문화유적 홍보마케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늘어나는 의료·쇼핑 관광을 목적으로 유입되는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일본 내 온라인 한국여행 전문사이트인 라쿠텐트래블을 통한 관광지, 맛집, 숙박정보 등 홍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부여서동연꽃축제 및 백제문화제 개최 등 주요 관광지 홍보를 위해 파워블로거, 트위터, 페이스북 운영자를 대상으로 팸투어 실시와 초·중·고교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기 위한 전담보조교사제 운영, 온라인 투어토커를 통한 실시간 관광안내 등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부합하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하여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는 등 관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 완벽한 도민체전 준비와 시설물 확충 보완


오는 10월 19일에는 제40회 부여군민체육대회를 군민과 출향인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노래자랑 등 화합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2014년 제6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개최를 위해 국민체육센터와 은산면 농어촌복합체육시설 건립, 종합운동장 시설 보강 등 체육시설의 확충 보강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백마강변에 기존 축구장 10면 중 4면의 시설을 보수·보강하는 등 축구 중심의 생활체육공원을 더욱 강화하여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스포츠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