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관리도 이젠 맞춤시대
부여국유림관리소, 활엽수 천연림 숲가꾸기 실시설계 심의회 개최
2013-04-16 황규산 기자
이번 심의회는 현장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숲가꾸기 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난 10일 현장경험이 풍부한 임업직 공무원과 산림기술사, 외부 심의위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호의견을 나누었다.
토론 심의내용은 기능별(경제림 가꾸기, 공익림 가꾸기) 숲가꾸기 방안의 적정성, 품셈 적용의 적정성 및 현지와의 부합여부, 산물수집 계획 수립의 적정성 등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토론했다.
활엽수 천연림 숲가꾸기 사업은 생태권역(지역)별로 나타나는 혼효 유형 및 생장 특성 등을 파악하여 유형별 맞춤형 숲가꾸기 내용을 결정하고 적용하는 숲가꾸기 모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심의회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숲가꾸기 실시설계로 중부지방의 대표수종인 활엽수 천연림을 국가 산림자원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산림 내 산물을 적극적으로 수집·확대하여 국산재 활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