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사업 해결할 적임자는?
4·24 재선거 1주일 앞두고 선거열기 고조
2013-04-16 황규산 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는 유세를 통해 “국회의원, 도지사 모두 해봤지만 단순히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출마하지 않았다”면서 “큰 정치를 하기 위해 예전 충청권 최고득표율인 80.99%를 넘어서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주말 새누리당 최경환, 원유철, 이명수 의원이 방문했고, 15일에는 이인제 의원과 충남지역 도의원 등이 유세에 참여했다.
민주통합당 황인석 후보는 유세를 통해 “두 번의 국회의원과 도지사까지 고향사람이라고 찍어줬는데 임기동안 이완구 후보는 청양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최고득표율로 당선시켜 달라는 말은 유권자를 우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 후보의 지원을 위해 민주통합당 비대위가 지난 10일 부여에서, 또 박완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 유세를 펼쳤다. 16일에는 김영환 의원이, 17일에는 김한길 의원이 부여와 청양을 방문해 유세를 통해 지원했다.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는 “진정으로 농민, 서민의 삶을 책임지고 발로 뛰는 농민의 아들을 국회로 보내 달라”고 유세를 펼쳤다.
특히, 천 후보 지원을 위해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농업현실 문제, 롯데마트입점논란 문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정치권과 정부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라며 이완구 후보에게 공개 질의를 했다.
한편,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은 선거전략을 공격적으로 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