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부여군정 5.공원산림과
백제역사문화와 연계한 녹색쉼터 조성, 저탄소 녹색성장의 산림자원 보호·육성
2013-04-30 황규산 발행인
<연재순서> |
①기획감사실 ②주민생활지원과 ③건설재난과 ④문화관광과 |
21세기 부여신문은 계사년 창간 9주년을 맞이하여 부여군 행정의 업무와 시책 등 추진 상황을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각 실·과·소·읍·면별 특징을 찾아가는 기획 취재를 연재하기로 했다. 각 실·과·소·읍·면별 연재는 무순으로 기재한다. -편집자 주 - |
부여군(군수 이용우) 공원산림과에서는 쾌적한 녹색환경 조성 및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비전으로
- 백제역사·문화와 연계한 녹색공간 및 쉼터 조성
- 경관시설물의 정비로 시가지 미관 제고
- 저탄소 녹색성장의 산림자원 보호·육성
- 임업인의 산림경영과 기반조성으로 소득 창출
을 목표로 중점 추진해 나가고 있다.
2013년도 주요사업으로는
첫째, 녹색공간 조성사업이다. 옥산면 수암리 공한지에 가로공원을 조성하여 소나무, 산철쭉 및 잔디를 식재하고 정자를 설치해 관광객과 주민에게 쾌적한 쉼터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담장허물기 사업의 일환으로 초촌면 초촌초등학교 내에 담장 대신 친환경적인 녹지공간으로 소나무 및 화목류를 식재해 학생들에게 휴식공간 제공으로 교육환경 및 정서안정에 도움이 될 공간을 조성 중에 있다.
둘째, 명품 가로수길 조성사업 추진이다. 중·장기적으로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명품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국도 4호선인 석성면 군계부터 사비터널(2010년), 부여읍 능산리(사비터널) ~ 구룡면 구봉리(2012년)에 기식재 한 구간과 연결해 올해 홍산면 조현2리(식송) ~ 정동리 구간에 이팝나무를 식재 중에 있으며, 전 구간이 식재 완료되는 2014년도 이후에는 아름다운 명품 가로수길이 될 것이다.
셋째, 밝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경관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가로등 수리전담팀을 구성해 매월 2회 이상 읍·면을 순회하여 고장 가로등을 신속하게 수리, 주민의 불편 해소 및 방범에 기여하고 있다.
넷째, 편백나무 웰빙 숲 조성을 위해 홍산면 홍양리 군유지 10ha에 편백나무 숲을 조성 중에 있다. 올해에 우선 5ha를 조성하고, 2015년까지 전 면적을 조성할 예정이다.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어 본 기능을 발휘하게 될 20년여 후부터는 그야말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전국 단위의 힐링 숲 휴양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5일 제68회 식목일에는 세도면 수고리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세도초등학교 학생 및 다문화 가정, 군인, 공무원, 각종 사회단체 임업인 등 30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소나무 4,500본을 식재하며 식목일의 참된 의미를 부여하는 뜻 깊은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부여군산림조합(조합장 조종만)에서는 매실나무 및 금강송 등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겸해 많은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다섯째,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임산물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생산기반 조성사업 9종에 17억원,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2개소에 5억5천만원, 임산물산지 종합유통센터 1개소에 4억2천만원 등 65억여원의 각종사업을 지원하여 우리군이 밤과 표고버섯의 생산액이 전국 1위 임산물 생산의 중심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임업인의 소득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부여 밤의 홍보 및 판촉을 위해 올해에도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알밤축제를 개최하여 전국 소비자에 대한 인지도를 강화하고 전국 제1위의 밤 생산지역으로 위상을 계속 지켜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조심 기간을 2월 1일~5월 15일로 정하고 부여군 산불방지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산불계도 담당구역 책임관제’ 실시 및 45명의 ‘산불전문전화대’를 4개조로 편성, 군내에 균형 배치하여 화재 시 즉시 출동하여 초동 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3월 20일부터는 논·밭두렁 소각금지 기간으로 정하고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를 일절 금지하고 있으며, 4월 20일부터는 산나물 채취금지 기간으로 정해 주요 산나물 채취지에 산불감시원을 상주시켜 집중 단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