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지사 “예결위 통과 힘써달라”

‘현안사업 추경 반영’ 국회 찾아 총력전

2013-05-07     이종순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정부의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 중인 가운데 박정현(사진)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지난 1일 현안사업에 대한 추경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았다.

이날 충남과 대전, 세종지역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건의 자료를 전달한 박 부지사는 국회 각 상임위가 반영한 도 현안사업 추경이 예결위에서도 통과할 수 있도록 힘 써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내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주요사업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협조도 당부했다.

각 상임위에 반영된 도 현안사업 및 정부 추경예산액은 ▲바지락 폐사어장 회복사업 지원 20억원 ▲ICT분야 산업인력 양성사업 30억원 ▲청년·시니어 창업 지원 25억원 ▲자동차 고감성 통합인테리어산업 육성 98억원 ▲당진 송산산단 진입도로 개설 250억원 ▲홍성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 30억원 ▲천안 제3산단 진입도로 개설 4억원 ▲내포신도시 주 진입도로 개설 지원 100억원 ▲지방관리 무역항 순찰선 건조 2억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 76억원 ▲합덕∼우강 국지도 건립 88억원 ▲강경∼연무 국지도 건설 70억원 ▲선장∼염치 국지도 건설 80억원 ▲보령 성주 우회도로 건설 20억원 ▲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 추진 238억원 등이다.

박 부지사는 이와 함께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충청향우회에 참석, 경제 분야 주요도정을 설명하고 신성장 동력 사업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달 23일에도 국회를 방문한 박 부지사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도내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건의 자료를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