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 대부지 실태조사 착수

산림청, 위법행위땐 허가취소 등 강력 대처

2013-06-04     황규산 기자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강신원)는 국유림 대부지 이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국유림 대부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208건 529ha로 대부목적에 따라 목축용,경작용 등으로 분류되며, 주요 조사내용으로는 목적사업의 추진상황, 무단시설 또는 목적 외 사용 여부, 대부료 체납 등이며, 사업계획서, 실측도를 휴대하여 현지 대조조사를 실시하여, 조사결과 부실 대부지에 대해 사례별 처리기준에 따라 시정 조치, 청문 절차를 거쳐 대부 취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부여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 국유재산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과 점검을 실시하여 불법 무단점유행위를 사전 방지하고, 무단점유지 발견 즉시 변상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이행하여 국유재산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