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권리 우리가 앞장선다!’
부여군 어린이집연합회 아동보호 결의대회 개최
2013-07-04 강현미 기자
부여군 어린이집연합회(지회장 정태수)는 지난달 22일 관내 31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보호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아동학대 등의 언론보도로 인한 학부모들의 어린이집 불신을 해소하고 아이사랑·부여사랑·부여군민과 함께라는 캠페인과 함께 아동보호를 다짐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은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기 위한 결의문 낭독과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에 참여했다.
이날 보육교직원들은 보육의 이념에 기초한 교직원의 윤리와 의무·책임감을 되새겨 반성하고 우리 지역에서의 아동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는 다짐과 함께 실천을 약속했다.
정태수 회장은 “우리는 365일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보육교직원으로서, 함께 생활하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아동 권리를 보장받고 훌륭한 인격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야 한다”고 말하며 “교직원들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학부모님들이 어린이집에 신뢰와 믿음이 형성되어 자녀들에 대한 걱정없이 사회·경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