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곳곳을 누비는 ‘굿뜨래 홍보판’

부여여객자동차(주) 굿뜨래 부여8미 홍보 앞장서

2013-07-04     황규산 기자
부여여객자동차(주)(대표 최철근)는 지난달부터 전 차량에 굿뜨래 부여8미 이미지가 담긴 홍보물을 부착해 운행을 시작했다.


군내 유일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운행되고 있는 농어촌 버스는 군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군내 곳곳을 누비며 움직이는 광고의 효과는 고정광고에 비해 홍보 효과가 탁월하다.

이번 홍보 효과로 굿뜨래 부여8미는 군민에게는 부여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전국 제일이라는 자긍심을, 부여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외부 광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여여객은 최근 유류대 등 운송원가 상승과 이용객 감소로 재정난을 겪고 있으면서도 부여 이미지 홍보를 위해 별도의 광고비를 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라 더욱 주목할만 하다.

부여여객 최철근 대표는 “버스 운송업에 종사하면서 회사가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며, 버스는 군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봉사업이라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전기사 친절 교육을 통해 부여여객을 이용하는 군민이 만족하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