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부른 자퇴… 빛솔길로 인도하다!
Wee센터, 학업중단 숙려제 ‘빛솔길’프로그램 운영
2013-07-31 강현미 기자
학업중단 숙려제는 장기결석(무단결석 5일 이상), 자퇴 징후가 보이는 학생과 학업을 중단하고자 자퇴원을 제출한 학생에게 20일 이상의 숙려기간을 제공해 성급한 결정이 이루어지기 전에 심사숙고 할 기회를 부여해 학업중단 위기로부터 학생을 구제하기 위해 노력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빛솔길 프로그램은 숙려기간 중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조금 더 고민을 해보고, 내 안에 감춰둘 수 밖에 없었던 고민들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을 목적으로, 미술치료, 진로탐색검사, 개인상담 등 자기발견 프로그램과 승마체험, 등산 등 외부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생활 적응 및 심리적인 안정과 자아성장을 지원했다.
이을용 교육장은 “빛솔길 프로그램을 통해 군내 많은 학생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도록 지원하여, 학교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여름방학 중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 캠프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