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한글 어르신 자서전 써 드려요”
부여도서관, 할머니들과 손녀들의 세대공감 자서전 쓰기
2013-08-29 황규산 기자
이번 ‘어르신 자서전 써 드리기 사업’은 부여도서관의 ‘희망한글학교’ 학습자 중 희망자 11명이 참여하여 학습자 1명당 학생 4명, 지도교사 1명이 한 조를 이루어 추진한다. 지난 13일 1차 인터뷰를 시작으로 4~5회 정도 더 만남을 가지며 자서전을 써 나갈 예정이다.
어르신 자서전 써 드리기 사업은 어르신들께는 지나온 인생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추억의 시간을, 학생들에겐 어르신들께서 살아오신 시대적 상황을 이해하고 인생의 교훈을 얻는 역사로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여도서관은 낮 시간에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자료실을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의 문화 충족을 위해 계속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