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발열성질환 주의 당부
쯔쯔가무시증 9~11월 대유행, 야외활동 조심
2013-09-05 이종순 기자
가을철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은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매년 9∼11월에 유행 양상을 보이며, 야외활동 중에 감염된 진드기나 쥐, 오염된 흙이나 물 등을 통해 원인균이 몸속으로 들어와 발병하게 된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은 2012년 제3군 법정감염병 총환자수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해마다 많은 수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도 관계자는 “초기증상이 감기몸살과 유사해 의료기관에 늦게 방문해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거나 급성 발열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사의 진단과 치료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