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가구별 농업생산액 8035만원으로 전국 최고

2013-09-05     이종순 기자
최근 한국농업경제연구원이 내놓은 ‘농업총조사에 의한 시·군별 농업경쟁력 평가’에 따르면(2010년 기준, 5년마다 조사) 호당 농업생산액에서 부여군이 8035만원으로 최고, 청양군이 6975만원으로 영암(7904만원)에 이어 세 번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여군이 이 같이 농업생산액이 높은 이유는 표고버섯, 상추, 토마토 등 특용작물과 육계, 한우 등이 청양군은 고추, 상추, 산양삼 및 닭, 오리 등이 농가소득에 기여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업총생산액은 부여(8747억원), 홍성(6988억원), 천안(6254억원)이 상위 10위안에 포함)

보고서에 따르면 시·군별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농업의 경쟁 조건을 정비하는 제도개선과 시·군 단위의 생산, 유통, 마케팅 인프라 구축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