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괴롭히는 칡넝쿨, 숲 패트롤 출동!

부여국유림관리소, 도로변 가로수 및 산림내 칡 제거 실시

2013-09-30     강현미 기자
주택·농경지 등의 각종 위험목 및 고사목 등을 제거해주는 ‘숲 패트롤’ 활동이 칡 제거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산림을 관리하는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의 숲 패트롤은 매월 10여건의 위험목 제거 서비스를 시행해주면서 틈틈이 도로변 가로수와 산림 내 나무를 괴롭히는 칡 제거도 실시하고 있다.

칡은 최근 온난화 기후로 인해 생장량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도로변 가로수와 산림 내 나무를 덮어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햇빛을 차단하여 결국에는 나무를 죽이는 등 나무에는 치명적인 존재이다.

숲 패트롤은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국민행복 서비스로 주택·농경지 등의 각종 위험목 및 고사목 등을 제거해주는 서비스로 인기몰이 중이다.

관리소는 앞으로도 대전·세종·충남도 전역에서 발생되는 나무관련 민원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칡 제거 등 나무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숲 패트롤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산림청 민원전용 서비스(☎ 1588-3249) 또는 부여국유림관리소(☎ 041-830-5044)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