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농협 자매결연 농협의 ‘뜨거운 우정’
동서울·여주·구리농협 7백여명 일손돕기 행사
2013-10-09 강현미 기자
남면농협(조합장 이종현)과 자매결연 농협인 동서울농협(조합장 임기만)에서 2백여명, 여주농협(조합장 이광수)에서 2백여명, 구리농협(조합장 김용호)에서 3백여명의 농협임직원 및 고향주부모임, 부녀회원들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관내 밤재배 농가 40여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쳐 뜨거운 우정을 보여주었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남면농협 일손돕기 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도·농 교류의 장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고 있으며, 또 현장에서 직접 밤을 판매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남면농협 이종현 조합장은 “해마다 자매결연 농협에서 우리 조합을 방문하여 바쁜 농가의 일손부족에 큰 보탬이 되고 있어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도농간 상생하여 상호교류의 장을 넓히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일 간의 짧은 일정 동안 남면농협과 자매결연을 맺은 동서울·여주·구리농협 임직원 및 고향주부모임, 부녀회원들은 천혜의 환경 속에서 생산되고 있는 각종 농산물의 우수성에 큰 감동을 받고 부여 8미 중 대표적인 굿뜨래 알밤줍기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