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경찰, 사기 등 기소중지 25건 수배자 검거
장장 2개월의 끈질긴 추적 끝에 광주광역시 한 PC방서 검거
2013-10-09 강현미 기자
이모 씨는 일정한 주거가 없고 휴대폰 미소지 무직인 자로 경찰은 이 씨를 수배하기 위해 가족 등 주변인 탐문하여 배회처인 인천, 광주, 부산, 거제, 경주 등 소재 파악에 주력했다.
그 결과 경찰은 추적수사 중 전남 신안군 작은 섬에 수사망을 피해 은신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3일간 4개섬을 샅샅이 수색했으나 6개월간 섬에 머물다 불상지로 떠난 것을 확인했다.
이후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은거 중이라는 첩보 입수하고 숙박업소, 사우나, 원룸촌 일대를 수색 중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수배자를 발견 검거했다.
한편, 부여경찰서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인천남부경찰서로 신병을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