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署, 길 잃은 지체장애자 구조

2013-10-17     강현미 기자
부여경찰서(서장 이시준)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경 이모(68) 씨가 은산면 나령리 야산에서 밤을 줍다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민·관이 합동수색을 벌인 끝에 지난 1일 17시 40분경 인근 마을 야산에서 발견 신속히 가족에 인계했다.

경찰은 실종자가 심신미약자로 조기 발견치 못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판단 다음날 즉시 경찰기동대를 요청 해민·관이 함께 수색에 나서는 한편 인근 CCTV를 이용하여 실종자의 동선을 확인했다. 또 관내 이장,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원에게도 SMS 전송·협조를 당부한 끝에 실종자를 발견했다.

이시준 서장은 “이번 실종자 수색은 사회적 약자보호에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수색에 참여한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