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어머니께 효도하는 길이라...”
이광열 중정2리장, 마을 어르신 위한 효도관광 다녀와
2013-10-17 황규산 기자
이번에 효도관광을 함께 다녀온 윤흥덕(83, 중정리) 어르신 등은 “요즘같이 노인 경시풍조가 많은 시대에 이런 훌륭한 젊은이는 근자에 보기 드문 일”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광열 이장은 “몇 년 전 폐암선고를 받은 어머님을 병원진료와 민간요법 등 지극 정성으로 병간호를 한 결과 현재는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건강을 되찾은 상태로 살아생전 건강하실 때 평소 함께 동공동락하면서 지내온 동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실시하는 것이 마지막 어머니께 효도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일은 오래 전부터 부인과 함께 계획했던 일”이라며 “제주도 효도관광이 이루어져 얼마나 행복하고 마음 뿌듯한지 모른다”며 겸손의 말을 전했다.
한편, 평소에도 효행심이 뛰어난 이광열 이장은 매년 어버이날마다 동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