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낙협 제8대 조합장 임계철씨 당선

조합원 179명 투표 참여 임 후보 98표 획득, 24표차 승리

2013-10-17     황규산 기자
백제낙농협동조합(이하 ‘백제낙협’) 제8대 조합장에 임계철(59, 사진) 씨가 당선됐다. 임정택 전 조합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지난 7일에 실시된 백제낙협 조합장 보궐선거는 백장호 후보와 임계철 후보 양자대결 구도로 치뤄졌다.

이날 투표에서는 총조합원 211명 중 179명이 투표에 참가 84.8%의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 결과 98표를 얻은 임계철 후보가 74표를 얻은 백장호 후보를 비교적 큰 표차인 24표차로 누르고 제8대 조합장에 당선됐다.

임계철 당선자는 “그동안 성원해주신 모든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백장호 후보와도 협력해 조합 발전을 위해 함께 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조합원들께서는 제가 다른 생각을 갖지 않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앞에서 고삐를 잡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임 당선자는 “기본이 바로 서고 규정을 준수하는, 서로 소통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백제낙협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임계철 제8대 백제낙협 조합장 당선자는 서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백제낙협 비상임 이사를 역임했으며, 조합의 기본틀을 바로 잡고 손실부분을 최소화하여 조합원 전체가 혜택받는 경영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