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효예실천운동본부 창립 제17주년 기념
제15회 충·효·예 대상 시상식
2013-11-07 황규산 기자
(사)충효예실천운동본부 창립 제17주년 기념 제15회 충·효·예 대상 시상식에서 김영위 부여군지회장이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철운 이사장겸 대표총재, 김동현 율곡사상연구소장을 비롯해 충효예실천운동본부 회원 및 수상자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위 수상자는 구룡면 출신으로 홍산·규암초등학교장을 지냈고, 부여군 교원연합회장, 부여군 교육삼락회장, 부여노인대학 학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큰 공헌을 해왔다. 특히, 부여지역 ‘노인 대통령’이란 애칭을 들으며 노인들의 권익신장과 일자리 창출 및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으로 부여군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본상인 충상에는 정진석 부여시낭송회 대표가 선정됐다. 정 대표는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 일선 교사로 교단을 지키며 지역문학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정 대표는 1979년 현대문학지 시추천으로 1986년 월간문학지 평론에 당선됐고, 1983년 ‘신아리랑’을 비롯해 5권의 시집을 발간했다. 또 제1회 대전문학상(1989년) 수상, 2010년에는 한성기 문학상을 수상하며 부여지역 시낭송회를 창립해 현재까지 지역문학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예상에는 부여경찰서 강영일 경비교통과장이 선정됐다. 강 과장은 지난 2월초 경비교통과장으로 근무하며 교통법 질서확립을 위한 각종 거리 캠페인 및 부여초등학교 앞 어린이통학로 교통지원근무 실시, 관내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음주운전 사전예고제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예방활동을 펼쳤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교통안전시설심의회를 2회 개최 21건에 14건을 반영하는 주민들을 위한 치안행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지난해 5월 7년여간의 투병생활을 하다 세상을 떠난 선친을 모시기 위해 고향 부여로 전근하여 간병에 전념하는 극진한 효심으로 주위에 큰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