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교육과 봉사로 열정 펼쳐’

여향 김기환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장 송덕비 제막식

2013-11-14     강현미 기자
여향 김기환(80, 사진)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장 송덕비 제막식이 지난달 26일 서천군 문산면 은곡리에서 열렸다. 김 회장은 1933년 부여 남면 출신으로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55년 가남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시작해 마정·은산·부여초등학교장을 지냈다.

퇴임 후에도 김 회장은 나주김씨 종친회 부여군회장겸 중앙위원, 백제문화제 선양위원, 바른선거시민모임 부여군회장겸 충남공동대표, 부여교육지원청 행정자문위원, 논산지원 부여법원 민사조정위원, 부여군교육삼락회장, 부여군 명예군수, 충남정신운동 부여군회장겸 충남부회장, 숲해설지도자협회 부여군회장, 충남도민상담위원, 고령친화모델사업 추진위원 등을 역임하며 현재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장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오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은 지난 10월초 백제문화제 기간 제2회 전국노인체육대회를 유치해 성공개최를 이끌어내며 부여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들었다. 또한, 노인회를 맡아 임기동안 본인의 사비를 털어 활동하고 봉사를 펼치면서 남다른 열정과 애향심으로 노익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송덕비 제막식은 제자인 문흥모 (주)일광 대표가 건립위원장으로 김영위 충효예실천운동본부 부여군지회장, 이우철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이 건립위원으로 참여했으며, 김기환 회장의 가족들과 내빈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이 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