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정무부지사 2014년 국비확보에 동분서주

지난 7일 국회 방문, 여야 예결위 간사 만나 50대 핵심사업 설명

2013-11-14     이종순 기자
박정현(사진)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내년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7일 국회를 방문했다. 막바지로 접어든 내년 국비확보전에서 충남도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가 끝나자마자 국회방문 계획을 세워 이날 바쁜 발걸음을 옮긴 것이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 박 부지사는 예결위 간사를 맡고있는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과 민주당 박수현 의원, 민주당 최재천 의원을 잇따라 만나 내년 도의 50대 핵심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또,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도 만나 도의 주요 현안사업이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부지사는 특히 ▲제2서해안(평택∼부여) 고속도로 ▲서해선 복선전철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을 설명하며 “내포신도시 개막과 함께 충남이 환황해권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부지사는 이날 또 각 의원들에게 내포신도시 내 KBS 방송총국이 조기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도 건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