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범 처벌 맞춤처리로 재범 방지
부여경찰서 ‘학교폭력 선도심사위원회 간담회’ 개최
2013-11-21 강현미 기자
선도심사위원회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이나 청소년 범죄 중 사안의 경중에 따라 선도와 처벌 대상으로 구분해 가해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건 처리로 재범 및 강력 범죄화 방지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금년도 관내 초·중·고 학교폭력과 관련된 가해 학생 18명에 대해 외부위원으로 변호사, 교사, 청소년전문상담사를 위촉하여 가해 학생에게 사안의 정도 및 과거 전력 등을 고려, 경찰서 자체 선도 프로그램 연계(참여)를 조건으로 훈방 조치했다.
한편, 지난 13일 회의실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 24명을 대상으로 부여성폭력상담소장을 초빙해 ‘하반기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아동안전지킴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아동안전지킴이는 학교주변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에 배치되어 한정된 경찰력을 보강하고 아동안전을 위해 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아동성폭력·학교폭력 예방 활동 및 신고 요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