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 부여경찰이 함께 합니다”

필리핀 태풍지역 이주여성에게 구호물품 전달

2013-12-04     황규산 기자
부여경찰서(서장 이시준)는 지난달 27일 부여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부여지역 거주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레이테) 출신 이주여성들에게 부여경찰서 경찰관들이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정성으로 마련한 구호물품(의류 200점)을 전달했다.


부여경찰에서는 최근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옌(Hiayan)의 영향으로 레이테(Leyte)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여 부여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태풍 피해지역 출신 결혼이주여성들(7명)의 가족 등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구호물품을 모집했다.

구호물품을 전달받은 결혼이주여성은 “주변의 따스한 손길과 경찰관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 부여지역 다문화가족을 지역사회 일원으로 받아주는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하면서 고마움을 표현했다.